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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10분 만에 끝내는 에어컨 철거: 매우 쉬운 방법 대공개!

by 227sjfkasjf 2025. 10. 23.
초보자도 10분 만에 끝내는 에어컨 철거: 매우 쉬운 방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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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10분 만에 끝내는 에어컨 철거: 매우 쉬운 방법 대공개!

 

목차

  1. 에어컨 철거, 전문가 없이도 가능한 이유
  2. 철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안전 수칙
  3. 실외기 가스(냉매) 회수 작업 (펌프 다운): 핵심 단계
  4. 실내기 및 배관 분리: 손쉽게 따라 하기
  5. 철거된 에어컨 처리 방법 및 유의 사항

에어컨 철거, 전문가 없이도 가능한 이유

많은 분들이 에어컨 철거를 복잡하고 위험한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몇 가지 핵심 단계와 안전 수칙만 숙지한다면 누구나 쉽게 셀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벽걸이 에어컨이나 구형 모델의 경우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여 공구만 준비되면 어렵지 않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냉매가스를 안전하게 회수하는 '펌프 다운(Pump Down)' 과정인데, 이 과정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행하면 나머지는 배관과 전선을 분리하는 단순 작업에 불과합니다. 본 게시물에서는 초보자도 실수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이 '매우 쉬운 방법'의 핵심 원리와 순서를 자세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전문가에게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에어컨을 깔끔하게 철거하여 이사나 공간 재배치 시 유용하게 활용해 보세요.

철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안전 수칙

안전은 에어컨 철거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다음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1. 전원 차단은 필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에어컨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실내기뿐만 아니라 실외기 쪽 전원 코드도 모두 뽑거나, 두꺼비집(배전반)에서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려 감전의 위험을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테스터기 등을 이용해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보호 장비 착용: 냉매 가스를 취급하거나 날카로운 배관을 다룰 때 손을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장갑(목장갑 또는 작업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보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작업 환경 확보: 실외기가 있는 곳이 좁거나 높은 곳일 경우, 안전한 발판이나 작업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추락 위험이 있는 경우 무리한 셀프 철거는 지양하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실외기 가스(냉매) 회수 작업 (펌프 다운): 핵심 단계

에어컨 철거 작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가 바로 실외기 내부에 냉매 가스를 모두 가두는 '펌프 다운' 작업입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냉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나중에 에어컨을 재설치할 때 추가적인 냉매 충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요 공구: 몽키 스패너, 육각 렌치(에어컨 모델에 맞는 규격), 드라이버.

펌프 다운 순서:

  1. 에어컨 가동: 전원을 차단했던 경우 다시 연결하고 에어컨을 냉방 모드로 설정한 뒤, 가장 낮은 온도(18°C 등)로 맞추고 강하게 작동시킵니다. 실외기가 5~10분 정도 충분히 작동하여 냉매가 순환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2. 실외기 밸브 캡 제거: 실외기 측면이나 후면에 있는 두꺼운 배관(저압관)과 가는 배관(고압관)의 서비스 밸브 캡을 몽키 스패너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풀어냅니다.
  3. 고압관 잠그기: 가는 배관(고압관) 측의 서비스 밸브 안에 있는 육각 나사 구멍에 맞는 육각 렌치를 끼우고, 시계 방향(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려 잠급니다. 이 밸브를 잠그는 순간 실내기에서 들어온 냉매는 실외기로 들어갈 수 있지만, 나갈 수는 없게 됩니다.
  4. 저압관 잠그기: 고압관을 잠근 후 약 30초에서 1분 정도(배관 길이에 따라 다름) 기다립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실내기와 배관 라인에 남아있던 냉매가스가 실외기로 모두 빨려 들어갑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바로 두꺼운 배관(저압관) 측의 서비스 밸브를 육각 렌치로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려 잠급니다.
  5. 에어컨 전원 차단: 저압관 밸브를 잠근 즉시! 에어컨 본체 또는 두꺼비집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실외기 컴프레서(압축기)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밸브 캡 재결합: 냉매가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근 밸브 위에 원래의 캡을 다시 꽉 조여 닫습니다.

실내기 및 배관 분리: 손쉽게 따라 하기

펌프 다운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나머지 연결된 부분을 분리하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1. 배관 및 전선 분리: 실외기 쪽에 연결된 두꺼운 동관(배관)과 전선들을 몽키 스패너와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분리합니다. 이때, 동관을 분리하면 미세하게 잔여 냉매가스가 '쉬익' 소리를 내며 나올 수 있으나, 펌프 다운이 제대로 되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관의 분리된 끝부분에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이나 테이프 등으로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기 분리: 실내기 하단부를 살펴보면 벽걸이 지지대와 결합된 부분을 분리할 수 있는 잠금장치나 나사가 있습니다. 이 잠금장치를 해제한 후, 실내기를 벽에서 위로 들어 올리거나 앞쪽으로 당겨서 분리합니다. 모델에 따라 분리 방법이 약간 다를 수 있으므로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배선 및 드레인 호스 정리: 실내기에 연결된 전원선, 통신선, 물 빠짐 호스(드레인 호스)를 분리합니다. 전선은 나중에 재설치할 때 헷갈리지 않도록 사진을 찍어두거나, 각 선의 위치를 표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드레인 호스는 남아있던 물이 흐를 수 있으니 주의하여 분리합니다.
  4. 배관 및 실내기 보관: 분리한 실내기, 실외기, 그리고 배관을 조심스럽게 옮겨 원하는 장소에 보관합니다. 배관은 무리하게 구부리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철거된 에어컨 처리 방법 및 유의 사항

성공적으로 에어컨을 철거했다면,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처리 문제입니다.

  1. 재활용 처리: 에어컨은 폐가전제품으로 분류되며, 무단 투기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사 등으로 인해 에어컨을 버려야 할 경우,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환경부에서 운영하며,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면 수거 전담반이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수거해 갑니다. 실내기, 실외기 세트로 배출해야 수거가 원활합니다.
  2. 고물상 또는 중고 판매: 에어컨의 상태가 양호하고 재사용이 가능하다면,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거나, 동(구리) 자원이 포함된 실외기 등을 고물상에 판매하여 약간의 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유의 사항: 에어컨을 재설치할 계획이라면, 분리한 부품(너트, 밸브 캡, 전선 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배관 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밀봉하는 것이 재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매우 쉬운 방법'으로 에어컨 철거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