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청소, 어렵지 않아요! 쉽고 간단한 방법 총정리

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청소, 어렵지 않아요! 쉽고 간단한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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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스템에어컨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우리 집 시스템에어컨 청소 주기, 얼마나 자주?
3. 셀프 청소 전, 이것만은 꼭! 준비물과 주의사항
4. 시스템에어컨 필터 청소: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
5. 시스템에어컨 내부 청소: 곰팡이와 먼지 제거, 더 깊이 있는 청소
6. 시스템에어컨 청소 후 관리: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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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스템에어컨 청소, 왜 해야 할까요?

시스템에어컨은 여름철 우리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겨울철 난방에도 도움을 주는 고마운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만큼 내부에는 먼지, 곰팡이, 세균 등이 쌓이기 쉽습니다. 이러한 오염 물질들은 에어컨 성능 저하의 주범이 될 뿐만 아니라,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에어컨의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 요금을 절감하며,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에어컨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보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 바로 시스템에어컨 청소입니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증식하는 세균들은 우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우리 집 시스템에어컨 청소 주기, 얼마나 자주?

시스템에어컨 청소 주기는 사용 빈도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한 번, 그리고 사용이 끝나는 가을철에 한 번, 이렇게 1년에 최소 2회 정도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 혹은 요리를 자주 하는 주방에 설치된 에어컨이라면 조금 더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필터의 경우, 2주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부 세척의 경우, 에어컨 사용량이 많지 않더라도 곰팡이 증식을 막기 위해 최소 1년에 한 번 정도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직접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청소 계획을 세우면 잊지 않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셀프 청소 전, 이것만은 꼭! 준비물과 주의사항

셀프 시스템에어컨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물:

• 진공청소기: 필터의 큰 먼지를 제거할 때 유용합니다.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필터와 좁은 틈새의 먼지를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 중성세제 또는 베이킹소다: 필터 세척 시 사용합니다.
• 극세사 천 또는 부드러운 걸레: 물기 제거 및 표면 청소에 사용합니다.
• 분무기: 물이나 세정제를 뿌릴 때 사용합니다.
• 마스크 및 장갑: 먼지 흡입과 세제로부터 피부 보호를 위해 착용합니다.
• 신문지 또는 비닐: 바닥 오염 방지를 위해 에어컨 아래에 깔아둡니다.
• 드라이버 (선택 사항): 커버 분리가 필요할 경우 사용합니다.

주의사항:

• 반드시 전원을 끄고 청소하세요: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청소 시작 전 반드시 에어컨 전원 코드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 무리하게 분해하지 마세요: 에어컨 내부의 복잡한 부품들을 무리하게 분해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없는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물기가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전자 부품에 물이 닿으면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팬이나 모터 부분에는 직접 물을 뿌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강한 세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에어컨 전용 세정제나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락스나 표백제와 같은 강한 세제는 변색이나 부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환기하며 작업하세요: 세정제 사용 시 화학 물질로 인한 호흡기 자극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완전히 건조 후 사용하세요: 청소 후에는 에어컨 내부와 필터가 완전히 마른 후에 전원을 켜서 사용해야 합니다.

4. 시스템에어컨 필터 청소: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

시스템에어컨 청소의 첫걸음이자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필터 청소입니다. 필터는 공기 중의 먼지를 가장 먼저 걸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청소 방법:

1. 전원 차단: 가장 먼저 안전을 위해 에어컨 전원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2. 커버 열기: 에어컨 모델에 따라 커버를 여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양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홈에 손을 넣어 당기면 열립니다.
3. 필터 분리: 커버를 열면 에어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를 홈에서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필터는 대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4. 먼지 제거: 분리한 필터의 큰 먼지는 진공청소기로 흡입하거나, 실외에서 탁탁 털어내 제거합니다.
5. 물 세척: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소량 풀어 필터를 담가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로 문질러 꼼꼼하게 세척합니다. 찌든 때나 곰팡이가 심한 경우에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6. 헹굼 및 건조: 세제가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털어내고 그늘에서 완전히 말립니다. 직사광선은 필터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장착하면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7. 재장착: 필터가 완전히 마르면 원래 위치에 맞게 다시 장착하고 커버를 닫습니다.

5. 시스템에어컨 내부 청소: 곰팡이와 먼지 제거, 더 깊이 있는 청소

필터 청소만으로는 에어컨 내부의 곰팡이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내부 청소는 좀 더 세심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청소 방법:

1. 전원 차단 및 필터 분리: 필터 청소와 동일하게 전원을 차단하고 필터를 분리합니다.
2. 내부 확인: 손전등을 이용하여 에어컨 내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열 교환기(은색 핀이 촘촘히 박힌 부분)와 송풍 팬(바람이 나오는 곳) 주변에 곰팡이나 먼지가 많이 쌓여 있을 수 있습니다.
3. 먼지 제거: 열 교환기와 송풍 팬 주변의 큰 먼지는 진공청소기의 좁은 노즐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흡입합니다. 솔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살살 긁어내면서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열 교환기의 핀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열 교환기 세척 (선택 사항): 시중에 판매하는 에어컨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정제를 열 교환기 전체에 고루 분사한 후, 제품 설명서에 따라 일정 시간 기다립니다. 세정제가 곰팡이와 먼지를 녹여 배수구를 통해 흘러내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물이 전자 부품에 닿지 않도록 주변을 비닐로 감싸는 등 보호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송풍 팬 청소: 송풍 팬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곳입니다.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용액을 분무기에 담아 송풍 팬에 뿌린 후, 부드러운 솔이나 긴 면봉으로 틈새의 곰팡이와 먼지를 닦아냅니다. 물기가 아래로 흐를 수 있으니 아래에 신문지나 걸레를 깔아둡니다.
6. 물기 제거 및 건조: 청소가 끝난 후에는 마른 극세사 천으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고,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 에어컨 내부가 완전히 건조되도록 합니다. 냄새 제거를 위해 송풍 모드로 30분 정도 가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의: 내부 세척은 자칫하면 에어컨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없거나 곰팡이가 심하게 번식하여 셀프 청소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6. 시스템에어컨 청소 후 관리: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힘들게 청소한 시스템에어컨, 쾌적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소 후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 주기적인 송풍 운전: 에어컨 사용 후 바로 끄지 않고 송풍 모드로 10~20분 정도 가동하여 내부에 남아있는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는 곰팡이 번식의 주원인이 됩니다.
• 정기적인 필터 청소: 앞에서 언급했듯이, 필터는 2주~1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실내 습도 조절: 실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 등을 활용하여 적정 실내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부 공기 유입: 하루에 한 번이라도 짧은 시간이라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은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에어컨 내부의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전문 청소 서비스 이용 고려: 1~2년에 한 번 정도는 전문 에어컨 청소 업체를 통해 분해 청소를 받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전문 장비와 기술을 통해 에어컨 내부의 깊숙한 곳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지속되거나, 냉방 효율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느껴진다면 전문 청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간단한 관리 습관만으로도 시스템에어컨을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